국민연금-내 예상 연금액 계산법과 조기·정상·연기 비교표

내 예상 연금액 계산법과 조기·정상·연기 비교표

국민연금은 언제 받느냐에 따라 금액이 달라집니다. 조기수령을 하면 감액되고, 반대로 늦추면 인상됩니다. 하지만 단순히 ‘빨리 받을까, 늦게 받을까’의 문제가 아니라, 건강·소득·가족상황에 따라 실수령액과 만족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아래는 내 예상 연금액을 계산하는 기본 원리와 수령 시기에 따른 차이를 정리한 내용입니다.

내 예상 연금액 계산법

국민연금 기본 계산 구조는 다음 세 가지 요소로 이루어집니다.

① 최근 3년간 전체 가입자의 평균소득월액(A)
② 내 가입기간 동안의 평균 기준소득월액(B)
③ 가입기간(20년 초과 시 n개월 가산)

예상 기본연금액은 대략 다음과 같이 계산할 수 있습니다.

1.2 × (A + B) × (1 + 0.05 × n/12) × 지급률

예를 들어 가입기간 25년, 평균소득 250만원, 전체 평균소득 300만원일 경우:

1.2 × (3,000,000 + 2,500,000) × (1 + 0.05 × 60/12) ≈ 1.2 × 5,500,000 × 1.25 = 약 8,250,000원
지급률 70% 적용 시 매월 약 57만 원 수준의 기본연금액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부양가족 연금액 추가

배우자, 부모, 자녀가 부양가족으로 포함될 경우 일정 금액이 더해집니다. 배우자는 약 5%, 자녀와 부모는 각 10% 정도가 기준이 됩니다. 단, 부양가족 여부는 소득·나이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조기·정상·연기 수령 비교표

구분 조기수령 정상수령 연기수령
수급 개시 연령 만 60~64세 만 65세 만 66~70세
월 연금액 변화 1년당 약 6% 감액 (최대 30%) 기준액 100% 1년당 약 7.2% 인상 (최대 36%)
장점 당장 생활비 확보
현금흐름 개선
균형 잡힌 선택
예상 수령액 안정
장수 리스크 대비
총 수령액 증가
단점 감액으로 총액 감소
장기 재정 불리
특별한 인상효과 없음 현금흐름 지연
은퇴 초기 생활자금 부족
적합한 경우 건강상 이유·소득 중단 등 소득과 건강 모두 평균 수준 장수 가능성·추가소득 있는 경우

실수령액 기준으로 판단하기

표면상 감액률과 인상률만으로는 판단이 어렵습니다. 연금을 받는 시점에는 세금과 건강보험료, 추가소득 여부가 반영되어 실수령액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얼마 받는다’보다 ‘실제 쓸 수 있는 금액’을 기준으로 비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지막 조언

조기수령은 단기 안정, 연기수령은 장기 안정에 각각 유리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의 필요와 미래의 여유’를 균형 있게 보는 것입니다. 내 연금 예상액을 계산해 보고, 조기·정상·연기 세 가지 시나리오를 각각 실수령액으로 비교해 보세요. 선택의 기준은 나이에 있지 않고, 삶의 흐름과 계획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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